닥나무

식물명: 닥나무
(딱나무, 저상)

학명: Broussonetia kazinoki Siebold

과명: 뽕나무과


형태: 낙엽활엽관목


크기: 높이 3m 정도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흔히 2~3갈래로 갈라집니다.
잎 끝은 날카롭고 간혹 깊이 갈라진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잎표면은 거칠며 뒷면은 잎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가 없어집니다. 
잎을 자르면 흰 액이 나옵니다.

열매
핵과(씨가 굳어서 된 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열매)는 표면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둥글고 8월 말~10월에 주홍색으로 익습니다. 
겉열매껍질은 열매자루와 더불어 굵어지며 육질로 되어 적색으로 익어 딸기와 비슷하고 안쪽열매껍질에 입상의 돌기가 있습니다. 
열매를 저실자(楮實子)라 합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잎과 더불어 핍니다.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타원형이고 암꽃이삭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둥근 모양(1cm)입니다.

분포
원산지는 한국이며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합니다.
충청남북도 이남,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등 전국의 표고 100~700m에 자생합니다.
산기슭 양지쪽, 밭둑에 납니다. 


열매와 어린 잎을 식용합니다. 
창호지나 표구용 화선지 등 종이를 만들었습니다.
옛날에는 닥나무 껍질의 섬유로 저포(楮布)라는 베를 짜서 옷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지 및 옷을 만들기 위한 섬유를 채취할 목적으로 식재한 곳도 많습니다.
부드러운 枝葉(지엽), 樹汁(수즙) 또는 根皮(근피)를 構皮麻(구피마)라 하며 약용합니다.

줄기를 꺾으면 딱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닥나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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