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

식물명: 뚱딴지
(돼지감자, 뚝감자)

학명: Helianthus tuberosus L.

과명: 국화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1.5~3m 정도 자랍니다.




잎은 계란꼴 또는 계란모양에 가까운 길쭉한 타원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다소 넓은 간격으로 톱니가 나 있습니다. 에 털이 있습니다. 
밑부분의 2장의 잎은 한자리에 마주나기합니다.
윗부분의 잎은 서로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기부에서 3맥이 발달하고 엽병에 날개가 있습니다.

열매
수과(껍질이 엷은 막질로 속의 종자와 밀착하여 전체가 하나의 종자처럼 보이는 열매)이고 비늘조각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합니다.
덩이줄기 껍질 색깔도 연한 노란 색, 갈색, 붉은 색, 자주색으로 다양합니다.
열매 껍질이 매우 얇아 건조한 공기에 노출하면 금방 주름이 지고 속살이 파삭해집니다.


황색으로 핍니다. 
꽃은 9~10월에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립니다.
두상화 가장자리에 있는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11∼12개이며, 두상화 가운데 있는 관상화는 노란색, 갈색, 자주색입니다. 가장자리에는 10개 이상의 혀꽃이 달립니다.

분포
미국이 원산인 귀화식물로 재배하기도 하고 야생하기도 합니다.
전국적으로 뜰이나 밭 가장자리에 심어 가꾸고 있으며 때로는 야생상태로 자라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는 야채로 덩이줄기를 많이 이용하고, 프랑스에서는 가축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오랫동안 심어왔으며 다른 가축동물의 사료로도 널리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국우(菊芋)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작용이 있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합니다.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뚱딴지 같다고 뚱딴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뿌리를 사료로 써서 돼지가 먹는 감자라고 돼지감자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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